코스피 2100선 붕괴…무역분쟁우려에 큰손 동반매도

외국인 엿새만에 순매도 전환

기사입력 : 2019-07-03 16:36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6.00포인트(1.23%) 하락한 2096.0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외인기관의 동반매도로 2100선이 무너졌다.

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6.00포인트(1.23%) 하락한 2096.0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6월 18일 이후 보름 만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06%) 내린 2120.75로 출발했다.

일본의 반도체 부품수출 제한 등 무역분쟁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수급적으로도 큰손인 외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낙폭은 커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엿새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097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는 435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559억 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5억1018만 주, 거래대금은 4조512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 20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634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이 전날과 비슷한 가격이 유지된 채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기아차 주가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3.03% 내렸다.

SK하이닉스 3.22%, KB금융 2.17%, 하나금융지주 2.40%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 주가는 하반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2.01% 뛰었다.

한국전력 2.57%, NAVER 2.17%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0.49%, KT&G 0.20% 등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이달 중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위한 입찰공고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에어부산 4.39%, 아시아나항공 2.1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과 지표의 부진 속에 무역분쟁 우려가 확산되며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업실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증권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