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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수출 규제 LG전자 상대적 여유 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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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수출 규제 LG전자 상대적 여유 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피해 우려

투자업계는 반도체 부문과 함께 직전 분기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를 초래했던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 6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투자업계는 반도체 부문과 함께 직전 분기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를 초래했던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 6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린 정당 대표 토론회에서 아베 총리는 2일 이번 수출 규제가 보복조치임을 분명히 밝혔다.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과 2015년 위안부 합의를 차례로 언급하며, '한국이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대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피해가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가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인 플루오린(투명) 폴리이미드에 비껴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공급받는 투명 폴리이미드는 국산 제품이다.

LG전자는 ‘LG V50 씽큐’ 등 주력 스마트폰 제품에서 사용되는 OLED를 LG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급 받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