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8959만~9130만 킬로와트(㎾)로 예측하고, 이에 대응해 전력 공급능력을 9833만㎾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이를 혹서기의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기준전망 8950만㎾, 혹서전망 9130만㎾ 내외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예상기온을 단일치로 전망할 경우, 지난해 여름처럼 이상고온을 보일 경우 전력수요 전망이 빗나갈 수 있어 올해부터는 아예 기준전망과 혹서전망 두 종류로 나눠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여름 전력수요가 최대일 때 공급능력은 9833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예비전력은 기준전망 시 883만㎾, 혹서전망 시 703만㎾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와 별도로 산업부는 발전소 정지, 송전선로 이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904만㎾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