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만 9만명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제2 항일운동 앞장"... 일본 불매 리스트 소니, 니콘, 미쓰비시 혼다 등 곤혹

일본 정부가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 등을 문제삼아 한국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내리자 국민들의 반일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제품 불매목록’까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리스트에 올라 있는 일본계 기업은 90 여곳이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소니, 니콘, 캐논, 유니클로,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혼다, 도요타, ABC마트, 미쓰비시 세계적인 기업들이다.

미쓰비시는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으로부터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던 곳이다.

일부 시민들은 “일본 제품을 파는 매장에 불이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회원만 9만여 명인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일본제품 불매와 관광거부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반성없는 일본에 절대 물러설수 없다. 제2의 항일운동을 벌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