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세이정보시스템, "블록체인으로 안전한 식자재 유통 보장" 플랫폼 개발

농산물 생산·가공·판매·구매·소비 등 유통 이력 실시간 저장·공유
대기업 블록체인 기술·중기 식자재 유통시스템 결합 시너지 창출

기사입력 : 2019-07-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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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9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세이정보기술’과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대표 김영섭)가 유통식자재 수발주 시스템 업체와 손잡고 블록체인에 기반한 식자재 유통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소비자들은 오늘 학교나 직장 급식에 나온 농산물이나 급식들을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하게 원산지를 확인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

LG CNS는 9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세이정보기술’과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기존 식재료 유통 구조에 블록체인 기술을 새롭게 접목하기 위해 이 같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하태석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최홍철 세이정보기술 대표이사, 이종태 FS(푸드 서비스 시스템)솔루션사업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농산물 유통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에 급식 식자재 유통에 특화된 세이정보기술의 사업 역량을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을 위해 LG CNS는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과 기반 기술을 지원하고, 세이정보기술은 플랫폼에서 제공할 구체적인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두 기업이 향후 새롭게 구축할 모나체인 기반 식자재 유통 플랫폼에서는 생산부터 가공, 판매, 구매, 소비까지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저장되고 공유된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이 음식이 어떤 생산 과정을 거쳐 왔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위해 두 기업 모두 그간 길러온 역량을 집중 발휘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한국조폐공사의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월에는 모바일 고향사랑상품권 플랫폼인 ‘착(Chak)’을 개발해 일부 지자체에서 이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력이 강점이다.

세이정보기술은 농산물이나 급식 식자재 분야에 특화된 사업역량을 보유했다. 이 기업은 식품 공급자와 품질 유통 관리자인 ‘급식센터’, 이를 구매하는 공공급식시설 간 식재료가 원활하게 유통되도록 돕는 수발주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충청남도 초중고 학교 급식과 세종시 초중고 학교급식, 서울시 어린이집이나 아동센터 등 공공급식에 활용되는 등 단체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LG CNS관계자는 “농산물 기본 정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책임지고, LG CNS는 식자재의 투명한 유통이력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생산자가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모바일 전단지 푸시(push) 기능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판로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정보기술 관계자는 “식자재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 원산지, 가공일자 등을 정확히 확인하기가 어렵다”면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서는 모든 정보가 효율적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이러한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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