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태양의 계절' 2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태양은 덕실(하시은 분)의 임신 소식에 어찌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덕실은 그런 태양에게 아이를 핑계로 발목 잡을 생각 없다고 말한다.
덕실은 또 엄마 임미란(이상숙 분)에게 "내가 어떤 선택을 해도 나 응원해줄 거지? 엄마 딸 덕실이 믿지?"라며 밑밥을 깐다. 평소와 다른 덕실을 본 임미란은 "너 무슨 사고쳤어?"라고 다그친다.
한편, 대송 혼외자임이 드러나 이혼 위기에 처한 홍지은(김주리 분)은 시할아버지 장월천(정한용 분) 집으로 찾아와 아침밥을 달라고 한 뒤 임신 발표를 한다.
지은은 양집사(서경화 분)에게 "저 아침 안 먹었어요. 밥 주세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은이 식탁에 앉자마자 장숙희(김나운 분)는 "너 누가 여기 오래? 당장 나가지 못해"라고 고함을 지른다. 이에 지은은 "저 임신했어요"라고 받아친다.
핏줄을 끔찍이 생각하는 장월천은 "내 핏줄인거 확인 되면 지은이 받아줘"라며 외손자 박민재(지찬 분)와 지은의 이혼 문제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선다.
이에 시월은 "죄송해요, 어머니"라며 최광일(최성재 분)의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답한다.
시월은 마침내 태양이 자신에게 복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태양에게 더 이상 지민을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저녁 산책길에 오태양을 본 시월은 "오대표님"이라며 태양을 불러세운다. 뒤를 돌아본 태양이 "무슨 할 말 있으세요?"라고 하자 시월은 "우리 지민이 앞으로 만나지 말아주세요"라고 선을 그어 반전이 그려진다.
시월이 오태양에게 지민이가 친아들임을 언제 밝히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태양의 계절'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