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코는 10일(현지 시간) 화웨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5G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개설한 유럽 최초의 국가가 됐다. 초고속 무선 액세스를 제공하는 5G 모바일 네트워크는 훨씬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담보한다.
프랑스 억만장자 사비에 니엘이 소유하고 있는 모나코텔레콤은 지난해 9월 화웨이와 협약을 체결해 유럽에서 최초로 5G가 적용되는 작은 공국을 만들었다. 모나코텔레콤 에티엔 프란지 회장은 "우리는 5G 네트워크를 완전히 도입하는 첫 번째 국가"라고 말했다.
모나코의 디지털 전환 책임자 프레데릭 젠타는 "모나코에서 5세대는 모든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삶의 질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