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핀테크 등에 업고 출시한 고금리 상품 인기

기사입력 : 2019-07-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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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은행권이 핀테크를 등에 업고 앞다퉈 출시한 고금리 상품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금융권은 흡입력 있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저금리에 실망한 고객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으며, 비금융 산업은 고객들에게 금융 상품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원왼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이 SKT, 핀크와 손잡고 선보인 'T high 5‘적금은 출시 후 40일 만에 5만 명이 가입했다. SK텔레콤 고객을 겨냥해 나온 상품인데 연 5% 고금리 적금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알뜰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금리 2%에 대구은행 제휴로 우대금리 2%를 추가 제공하고 SK텔레콤 5만 원 이상 요금제 이용시 1%의 추가금리를 준다.

수협은행은 BC카드 모바일 결제앱인 페이북과 손잡고 만기가 6개월인 스마트폰 뱅킹 전용 적금을 선보였다. 기본금리는 연 2.3%인데, 만기까지만 유지하면 축하금리 2.7%가 더해져서 최대 금리는 연 5%다.

이 상품은 선착순 1000명에게만 고금리 혜택을 주었는데,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1차는 완판됐다. 2차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Sh페이북적금은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BC페이북 앱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도 핀테크 산업과 활발히 힘을 합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토스와 손잡고 '하나은행X토스 제휴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토스 아이사랑 이벤트 기간을 이용하면 최대 5%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손잡고 제휴통장을 출시해 네이버페이 이용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1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네이버 쇼핑과도 연계되어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향후 금융권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차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여유자금 굴릴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인 투자자에겐 유리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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