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11일 강다니엘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5월13일자로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다니엘은 최근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고향인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연예계 매니저들과 제작자 단체들이 강다니엘(23)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간 전속계약을 흔든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었다.
당시 매니저 약 300명이 모인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은 성명서를 내고 "관련 분쟁에서 불법적인 배후 세력 의혹은 K팝 발전을 저해하고 정당한 전속계약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주장했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