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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메인, 가상화폐 금융 서비스 '매트릭스포트' 분리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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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메인, 가상화폐 금융 서비스 '매트릭스포트' 분리 독립

디지털 자산 장외거래 및 대출, 관리 위한 '원스톱' 플랫폼, 중국 가상화폐 마이닝 업자 요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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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의 공동 창업자인 우지한 CEO가 과거 함께 했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상화폐 금융 서비스 스타트업 '매트릭스포트'를 시작했다. 자료=매트릭스포트
지난해 거듭된 초대형 침체기를 탈피해, 올해 서서히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는 재상승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최근 중국 마이닝(채굴) 업체를 정조준한 투자가 활발해지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암호화폐 채굴 제조 업체 '비트메인 테크놀로지스(Bitmain Technologies)'의 공동 창업자인 우지한(吴忌寒) CEO가 과거 함께 했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상화폐 금융 서비스 스타트업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를 시작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매트릭스포트는 비트메인의 주주인 거위에셩(葛越晟)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거 CEO에 따르면, 우지한 CEO에 의한 최신의 시도인 매트릭스포트는 디지털 자산의 장외거래 및 대출, 관리를 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올해 1월 비트메인으로부터 스핀오프(분리·독립)한 뒤 7월 8일부터 시동을 걸었다.

거 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기업 및 비트메인 함께, 우 CEO도 매트릭스포트의 대주주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에는 비트메인에서 이적한 수십 명을 포함한 1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메인과의 긴밀한 유대로 태어난 매트릭스포트는 비트메인과는 다른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라고 그는 말했다. 단 비트메인의 담당자는 매트릭스포트와 우 CEO의 관계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 거 CEO는 매트릭스포트의 자금 조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뒤, 비트메인과의 관계와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중국의 가상화폐 마이닝(광산) 업자의 요구를 노리고 있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