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특보] 장마전선 급속 북상 전국 소나기 천둥 번개 , 초복 주말 일기예보

기상청 날씨 특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발표한 공식 일기예보에서 오늘(1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저녁(18~21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보통~나쁨을 넘나들겠다.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서울·경기도와 충남북부에는 밤(21시)부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또 내일(13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는 새벽(06시)에, 충청도와 강원영서는 오전(09~12시)에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는 오후(12~15시)에,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남부내륙에는 오후(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03시)부터 오후(18시)까지 장맛비가 오겠다.

서울·경기도는 내일(13일) 새벽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과 모레(14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4일)도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낮(09시)부터 밤(24시) 사이에 중부내륙(충남 제외)과 경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4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어가는 지역은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강화 서울 제주도 경남 양산 남해 합천 진주 거창 산청 창녕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전라남도(장흥, 화순, 진도,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 경기도(안산,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임실, 장수) 등이다.

기상청 예상 강수량은 12일 밤(21시)부터 13일 오전(12시)까지 제주도(13일 새벽(03시)부터 오후(18시까지), 북한: 5~40mm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5~20mm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12일 저녁(18~21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10mm, 13일 오후(12시)부터 저녁(21시)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 5~20mm이다. 현재(16시),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온 전망은 내일(13일) 아침 19~22도(오늘 17~22도, 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5~30도(평년 25~29도) 모레(14일) 아침 기온은 19~22도(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4~31도(평년 25~29도)이다. 내일(13일)은 강원영서, 모레(14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안개 전망은 오늘(12일) 밤(21시)부터 내일(13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14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오늘(12일)은 서해상, 내일(13일)과 모레(14일)는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 오후(12시)부터 모레 오전(12시)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겠다.
내일(1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14일)부터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