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6주 연속 하락…서울은 여전히 1500원대

전국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 ℓ당 1491.1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491.1원으로 일주일 사이에 4.6원 하락했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 직전인 5월 첫째 주의 146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서울∙강원∙제주 지역은 여전히 1500원을 웃돌았다.

서울 지역 휘발유값은 ℓ당 2.5원 내렸지만 1584.9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구 지역은 1462.1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5.2원 하락한 1353.2원,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은 16원 떨어진 796.8원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