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80선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증권가는 실적개선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IMO 2020 시행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IMO 2020는 174개국을 회원으로 둔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는 규제를 뜻한다.
이 규제가 실행되면 해운업체는 연료를 벙커C유와 같은 중유 대신 경유 등으로 바꿔야 한다. 이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해운업체들이 연료를 경유로 교체하며 4분기 정유사들의 경유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나금융지주는 높은 시가배당률(5.5%) 대비 주가도 저평가됐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S홈쇼핑은 모바일 채널을 주축으로 매출성장세가 기대되는 데다, 높은 자산가치(2018년 말 기준 현금/현금성자산 총 6186억원 보유)와 배당매력(2019년 예상주당배당금(DPS) 7000원, 배당수익률 4.1%)까지 겸비해 주식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고 권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가스공사가 2분기 깜짝 실적달성 가능성에 추천주로 제시했다. 1분기에 인식을 못한 적정투자보수가 2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웰패션의 경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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