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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비판한 래퍼 비프리 "내가 초래한 모든 감정적 고통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팬들에게 사과한다. 용서해 달라. 행복을 빈다" 6년만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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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비판한 래퍼 비프리 "내가 초래한 모든 감정적 고통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팬들에게 사과한다. 용서해 달라. 행복을 빈다" 6년만의 사과

래퍼 비프리 인스타그램.
래퍼 비프리 인스타그램.
래퍼 비프리(34·최성호)가 6년 전 그룹 '방탄소년단'을 공개방송에서 흠을 잡고 공격적 질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비프리는 14일 트위터에 "내가 초래한 모든 감정적 고통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팬들에게 사과한다. 용서해 달라. 행복을 빈다"고 남겼다.
이에 대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Weverse)는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BTS 위버스'는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ARMY)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이다.

비프리는 2013년 '김봉현의 힙합 초대석' 1주년 공개방송에 방탄소년단 멤버 RM(25), 슈가(26) 등과 함께 출연했다. 비프리는 "방탄소년단도 우리 앨범을 안 들어봤을텐데, 우리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안 들어봤다"며 멤버들이 만난 계기를 물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47) 대표는 트위터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가슴 속에 있는 그대로 말을 하는 건 힙합의 기본적인 애티튜드"라면서도 "장르와 상관 없이 때와 장소를 지킬 필요는 있지 않을까? 1주년을 축하하는 남의 잔칫집이었다. 할 말을 못 참겠으면 안 나오는 방법이 더 옳지 않았을까?"라고 적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