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칼럼] 완벽한 팀을 위한 제언

기사입력 : 2019-07-15 10:55 (최종수정 2019-07-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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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홍 플랜비디자인 컨설턴트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함께가야 빨리 가고 멀리 갈 수 있다. 과거에는 조직의 많은 업무가 마치 100m 달리기와 같았다. 혼자서 빨리 뛰는 것이 중요했다. 빨리 뛰어도 완주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물론, 마라톤과같은 업무도 있었다. 느리게 뛰더라도 페이스만 잘 유지하면 힘들어도 결국 완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어달리기와 같은 업무가 대부분이다. 혼자서는 절대완주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팀 기반의 업무가 과거에 비해 20%에서80%까지 증가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만큼 이제조직에서는 어떻게 팀을 제대로 작동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깊다. 과연 완벽한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팀의 우수 DNA를 발굴해야 한다.

특정 팀, 혹은 부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있다면 그들은 왜 그런 것일까? 그 이유를 찾고 전파하는 것은 조직의 비즈니스 성공과 완벽한 팀을 만드는 데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단순히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이 알고, 더 동기부여되어 있어서 좋은 성과를 낸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성과의조건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조직이 행동의에 집중해서 성과의 조건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행동의 ‘양’이 아니라 성과를 달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특정 ‘행동’이다. 우수 팀과 일반 팀 사이의 ‘차이(gap)’ 혹은 ‘차별화된 역량’을 파악해서 전파한다면, 모든 팀이 성과 갭(gap)을 채우고 성공적인 결과를 달성하는데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직 내 우수한 팀의 DNA를마치 템플릿이나 청사진으로 활용하는 것과도 같다.
두 번째, 조직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아무리 우수한 팀이라도 조직장벽으로 인해 표준 이하의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우수 성과를저해하는 다양한 환경적, 조직적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조직내 팀워크를 가로막는 조직장벽은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조직장벽을 허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완벽한팀으로 변화라고 전파하면서 변화를 저해하는 장벽들을 그대로 두는 것은 맞지 않다.

세 번째, 수직과 수평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 조직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하지만, 창의, 혁신, 변화와 수직적 문화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수평적 문화만을 강조할 수는 또 없다. 비즈니스의 성장을위해서는 수평적 문화가 일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즈니스의 안정을 위해서는 수직적 문화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완벽한 팀은 수직과 수평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구글에서는 20% 룰이 있다. 일상 업무를 80% 시간에 끝내고 나머지 20% 시간은 자율성을 가지고 신규 사업 개발에 투자하라는 말이다. 20% 룰은 성장을 멈추지 않기 위해실시하는 구글의 자구책이다. 고전적인 피라미드 구조와 수평적인 구조를 조화시키는 구글만의 방법이다. 사업이 일단 궤도에 오르면 반복적인 업무도 필요하며 이럴 때는 수평적인 형태보다 수직적인 형태가 더 효율적이기때문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피라미드형 조직만 고집하면 성장세가 둔화된다. 이 같은 딜레마를 구글은 20% 룰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이처럼 수직과 수평 사이의 균형을 위해 우리 조직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완벽한 팀을 위해서는 ‘완벽한 팀’의 저자의 말처럼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의리더십이 아무리 훌륭해도 구성원이 따라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아무리 구성원이 훌륭하다고 해도 팀의리더가 리더십이 없다면 그 팀 또한 완벽한 팀이 되지 못한다. 결국 팀의 완성은 리더십과 팔로워십이훌륭한 파트너쉽을 형성할 때 만들어진다.


제임스 홍 플랜비디자인 컨설턴트 제임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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