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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2로 마감해 소폭 하락…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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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2로 마감해 소폭 하락…외인기관 동반매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회복 기대에 강세

코스피는 15일 전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20%) 하락한 2082.4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15일 전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20%) 하락한 2082.4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DB
코스피가 2080선으로 소폭 내렸다.

코스피는 15일 전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20%) 하락한 2082.48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만에 하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39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는 255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95억 원을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4억5507만 주, 거래대금은 3조6566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8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636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이 전거래일 대비 가격변동이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SK하이닉스가 미중 무역분쟁의 완화에 따른 반도체 시장의 반등 기대감에 2.01% 뛰었다.

삼성전자도 0.32% 강세를 나타냈다.

카카오는 기업가치증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보고서에 1.14% 올랐다.

NAVER도 자회사 라인의 신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0.85% 상승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2.65% 내렸다.

현대차 1.08%, 삼성바이오로직스 1.66%, 삼성물산 0.53%, 기아차 0.23%, 삼성생명 0.62% 등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 여행취소가 잇따르면서 항공주와 여행주가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주가의 경우 대한항공 0.87%, 아시아나항공 0.98%, 제주항공 2.44%, 하나투어 3.91%, 모두투어 3.00% 등 하락마감했다.

고승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에도 외국인의 반도체업종의 순매수는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반도체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스탠스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고 평가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으나 일본 수출규제 등 불확실성에 하락마감했다”며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한 채 등락과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