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미래에셋 등 한국펀드 3개사, 인도 음식배달앱 스위기에 5억달러 투자 협상

인도 배달앱시장 확장과 고객확보 위해 막대한 자금 수혈 필요…작년 12월 10억달러 조달

기사입력 : 2019-07-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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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음식배달앱 스위기의 오토바이 배달.
미래에셋 매니지먼트 등 한국펀드들이 인도 음식배달앱 '스위기(Swiggy)'와 5억 달러 자본투자를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인디아타임스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미래에셋 메니지먼트, STIC매니지먼트, 네오플럭스(Neoplux) 등 한국투자자들이 남아프리카 인터넷 대기업 내스퍼스(Naspers)가 주도하는 자본조달 라운드에서 5억 달러를 스위기에 투자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다.

자금조달을 주도하고 있는 내스퍼스는 스위기 주식 36%를 소유하고 있으며 중국 텐센트도 주주 중 한 곳이다. 이번 자본조달 이후 스위기에 대한 기업평가는 40억 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금조달과는 별도로 주식매각도 이루어지며 스위기 주식 1주당 4달러로 평가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위기가 자금조달을 진행하는 것은 인도 배달앱 시장에서 할인경쟁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스위기는 경쟁상대인 조마토(Zomato)에 대적하면서 하루에 약 100만건의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측은 고객을 확보하고 성장속도를 높이기 위해 매달 4000만~50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스위기 공동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 스라하르샤 마제티(Sriharsha Majety)는 "스위기는 소비자용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큰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스위기는 세계로 발전하는 것과 함께 인도의 작은 마을과 도시에 음식배달을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스위기는 중국의 텐센트, 힐하우스 캐피탈(Hillhouse Capital), 웰링톤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와 함께 기존의 주주 내스퍼스가 주도해 10억 달러를 조달했다.

지난 1년간 소위기와 조마토는 일본 소프트뱅크과 대규모 투자라운드를 협의해왔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이 분야를 주시하고 있지만 두 회사 중 누가 시장 리더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업계관계자는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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