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발리 지진 규모 5.7 아궁(Agung)화산 들썩, 환태평양 불의고리 대지진 조짐 일본 기상청 비상

기사입력 : 2019-07-16 10:25 (최종수정 2019-07-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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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진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발리에서 또 지진이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발리섬 인근 해상에서 16일 오전 8시18분께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발리 지진의 진앙은 발리 누사두아에서 83㎞ 남서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91.6㎞이다.

쓰나미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섬이다. 자바 섬의 동쪽 바로 옆에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 간격 정도의 좁은 해협을 두고 바라보고 있다.
발리의 중심도시는 덴파사르(Denpasar)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신혼여행지로 명성이 높다.

발리에는 '아궁(Agung)'이라는 활화산이 있다. 1963년 대규모로 분화해 주민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아궁화산은 2017년 또 한 번 흔들렸다. 화산 분출이 임박했다는 공포로 수만 명이 한꺼번에 도피하면서 아비규환이 벌어졌다.

2017년 11월 21일 결국 분화했다. 6000m 높이의 연기 기둥도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발리 섬에 고립되어 있는 한국 국민 273명의 귀국 지원을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0, 또 진원의 깊이를 68㎞로 발표했다.

'화산과 지진'(Volcanoes&Earthquake) 앱에는 수천 명이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창을 눌렀다.

발리 주민과 관광객들은 이 앱에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나갔다", "큰 트럭이 집 옆을 지나가는 것처럼 벽과 지붕이 흔들렸다", "벽에 얇은 금이 갔다", "30초 정도 강한 흔들림을 느꼈다"는 등의 글을 게시했다.

지진 발생 당시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대기 중이던 승객들도 순간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졌다.

지난 7월 14일에도 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재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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