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내에 20만 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각 부처 및 기관의 장, 대통령 수석·비서관, 보좌관 등)가 답하기로 되어 있다.
지난 11일 청원이 시작된 지 불과 5일 만이다.
게시물 작성자는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 한 명의 가치를 수천만 명 병역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는다고 생각하냐"며 대법원 판결을 비판했다.
이 게시물 이외에도 같은 내용의 청원은 여럿 등장했다.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거부 청원합니다!!!', '유승준 입국허가를 막아주세요',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배신한 가수 유승준의 입국허가를 반대합니다' 등의 게시물들은 각각 1만여 명, 2만6000여 명, 2만4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를 모두 합치면 약 26만여 명이 청원에 동의한 셈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