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현지 매체 '반 호아'(Văn hóa)는 2019 프랑스 칸 영화제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지난달 21일 베트남에서 개봉된 후 3주 동안 630억 동의 흥행수익을 올렸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5), '설국열차'(2013) 등으로 이미 베트남에서 유명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은 지난 6월 20일 초연됐으며 약 1만6000명의 관객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명한 봉준호 감독 덕분에 '기생충'은 초연에서 12억 동(약 6000만원) 이상 흥행수익을 올려 지금까지 베트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초연 수익을 올린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