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 회사 이케아(Ikea)는 올해 말 미국 내 유일한 자사공장을 폐쇄하고 종업원들 3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게 이유라는 것. 폐쇄되는 것은 버지니아주 남부 댄빌(Danville)의 공장으로 이케아에 의하면 원재료비가 유럽의 공장과 비교해서 너무 높아 제품가격이 현저하게 비싸져 버린다고 한다.
이케아는 종업원의 일자리 찾기와 직업훈련에 대해 모든 지원을 할 방침이며 근로자대표, 미국 당국과도 협력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는 9개국에 24곳의 생산거점을 있으며 종업원은 2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