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전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핵심 책사이었던 정 전 의원은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20대 총선에서는 낙선후 우울증이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아파트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