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미 전 국가안보보좌관 "군 당국, 화웨이 휴대폰 폐기해야"

기사입력 : 2019-07-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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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폰 P30 프로.
미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을 역임한 로버트 스팰딩 장군은 중국 정부가 화웨이가 기록한 정보에 잠재적으로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 군 당국은 화웨이 휴대폰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팰딩은 18일(현지시간) 더 밀리터리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화웨이 스마트 폰은 개인보안과 국가안보의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합참의장을 지낸 중국 전략가인 스팰딩은 중국정부가 전화뿐만 아니라 노트북, 모뎀 및 기타 장치를 사용하여 개인의 정보 등을 감시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감시할 수 있는 정보의 유형에는 보행, 음성 및 높이 이외에 위치, 문자, 전화, 사진, IP주소가 포함된다.

백악관은 화웨이와 ZTE 장치를 군사 기지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서비스와 장비등에 대해서는 사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국방부 헤이스 밥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보기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보안 네트워크 유지가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안전과 보안, 그리고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통신네트워크와 서비스의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국은 적국과 악의적인 사이버 행위자에게 매력적인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미국과 파트너 및 동맹국에 대한 무단 액세스 및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미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기업들이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있는 외국산 장비를 설치하는 것을 금지했다. 화웨이는 잠재적인 위험을 안고 있는 회사 목록에 포함됐다.

미 정부는 미국 기업에 화웨이와 거래하는 면허를 발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웨이가 이른바 '엔티티리스트'에서 제외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 하원의원 그룹은 최근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법안을 발표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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