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다. 1998년 출시 후 8년 만인 2006년 100억 병 판매를 돌파하고 2012년 최단 기간 200억 병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국내 출시 20년인 지난해 9월 30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301억 병에 달한다.
참이슬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에 따르면 참이슬은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 가운데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주류다. 2001년 이 부분에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18년 연속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있다.
이와 함께 참이슬은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술임을 입증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최근 세계 주류 베스트셀러 10을 발표했다. 참이슬은 위스키, 럼 등의 제품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역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아메리카(Hite-Jinro America) 법인장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K-팝 등 한류 열풍으로 꾸준히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