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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테마파크' 평창에 조성…놀이터·수영장 등 갖추고 2023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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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테마파크' 평창에 조성…놀이터·수영장 등 갖추고 2023년 개장

허그독 데이 반려동물과 소풍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허그독 데이 반려동물과 소풍을./연합뉴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혼밥족'·'혼술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도심 아파트에서도 개나 고양이와 사는 '펫문화'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추세다.

이러한 '펫문화' 확산으로 강원 평창지역에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평창군은 동물복지 전문기업인 ㈜삼양꼼빠농과 22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MOU를 계기로 국내 1천300만 애견·애묘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경험과 글로벌 최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제 도그쇼를 개최, 평창을 반려동물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1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삼양건설 자회사인 ㈜삼양꼼빠농이 500억원을 투자한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수영장, 국제산업전문대학, 애견호텔, 메디칼 연구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신청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유기농 수제 간식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