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목할 것은 K-POP 남성 아티스트 최다인 11개 도시 공연을 통해서 얻은 북미에서의 인기다. 미국의 지상파 ABC의 인기프로그램 ‘Good Morning America’와 ‘Strahan and Sara’, 미국 최대의 라디오 플랫폼 iHeartRadio가 주최하는 대형콘서트 ‘Summer Kick Off Concert’ 등에 차례로 출연하면서 미국 전 국토에서 인기를 착실하게 쌓았다.
그것을 뒷받침하듯 지난 5월말 발표된 미니앨범 ‘NCT#127 WE ARE SUPERHUMAN’은 아이튠즈(iTunes) 종합 음반차트에서 미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그리스, 러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인도, 브루나이, 카자흐스탄, 바레인, 모리셔스, 레바논, 키르기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벨로루시 등 전 세계 25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최대의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1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면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 7월3일 아메리칸 팝의 샛별 에이바 맥스의 히트 곡 ‘SO AM I’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작품을 발표하는 등 NCT 127의 세력 확장은 멈출 줄을 모른다. 세계를 열광시킨 NCT 127의 첫 월드투어는 유일하게 일본공연(사이타마 슈퍼아레나 마지막 날) 무대가 영상화되어 호평 발매 중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