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Dog days) 말복 중복 먹는 음식, 사마천 역사책 사기의 기록 … 개고기 삼계탕 장어 개장국 보신탕

기사입력 : 2019-07-22 07:55 (최종수정 2019-07-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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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도 복날(Dog days)이 있다. 한 여름에 하늘의 큰개자리 시리우스성이 태양에 근접하는 데서 유래한 이야기다. 우리는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보양식을 먹는다.
오늘은 중복 복날이다.

복날은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한다. 이 삼복은 24절기와는 무관하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그리고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원칙적으로 열흘 간격이다.

복날에는 삼계탕, 장어 등을 많이 먹는다.

서양 문화권에서도 일 년중 가장 더운 때를 Dog days라고 부른다. 한 여름에 하늘의 큰개자리 시리우스성이 태양에 근접하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동양에서 처럼 개를 잡아먹는 날과는 무관하다.

사마천이 지은 사기에 따르면, 진(秦) 덕공(德公) 2년에 처음 복날을 만들어 개를 잡아 열독(熱毒)을 다스렸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초복날에 개장국을 끓여서 계곡이나 정자나무 아래서 먹기도 하는데 이것을 '복다림한다'고 했다.

개장국은 특히 복날에 먹어야 보신이 되고 질병도 쫓고 더위를 잊게 된다고 한다.

개장국을 복날에 먹는다하여 신탕이라고도 한다.

복날의 한자 복(伏 엎드릴 복) 자는 개 옆에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사람(人)이 개(犬)를 잡아먹는 모양새이다. 옛날부터 복날에 개를 먹었다는 방증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재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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