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반기 동안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승인한 신규 FDI 프로젝트는 1723건으로 전년 대비 37.2% 감소한 74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상반기 집행된 FDI 지출은 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베트남 기업 지분 인수 규모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81억2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등록 자본의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및 가공업이 131억5000만 달러를 유치해 전체 FDI의 71%를 차지했고 부동산(13억2000만 달러, 7.2%), 유통(10억5000만 달러, 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베트남에 투자한 주요 국가는 홍콩(53억 달러), 한국(27억3000만 달러), 싱가포르(22억 달러), 일본(19억5000만 달러) 순이었다.
가장 많은 FDI를 유치한 지역은 하노이로 총 투자액의 26.4%인 48억7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호찌민은 31억 달러(17%), 빈즈엉성은 13억7000만 달러(7.5%)를 유치하며 그 뒤를 이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