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건설하는 신차 납품 전 검사센터는 약 7000대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문에서 출고까지 시간 단축과 운송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검사센터의 정비 능력은 하루 5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닛산 신차 납품 전 검사센터로는 일본 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비용은 100억 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 가을 착공해 2021년 5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차 납품 전 검사센터는 닛산의 각 공장에서 만든 차를 최종적으로 검수하며 딜러 옵션인 내비게이션 또는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 장치 등을 설치하고 구매자가 요구한 외장 제품을 장착하기도 한다.
닛산은 일본 내 10개소에 신차 납품 전 검사센터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전국 각지의 대리점에 출고하고 있다. 옷파마 공장은 항만시설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신차 납품 전 검사센터 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