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손님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까지 진행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1915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서 총 483건의 개선과제를 도출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서울 을지로 신축 본점에서 ‘손님행복위원회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식’도 열었다.
이는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 본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을 제거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코자 출범한 하나금융그룹의 손님행복위원회 활동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손님행복위원회를 통해 손님과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심사해 선정한 결과를 경영 전반에 즉시 반영했다. 전 영업점 와이파이 설치, 방문 없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제신고,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 등 손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손님불편을 제거했다는 평가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손님행복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으로 KEB하나은행이 한 단계 성숙하는 큰 계기가 됐다”며 “무엇이 필요한지 미리 알고, 먼저 찾아서 손님의 불편을 없애고, 편리함을 높여, 항상 새로운 경험가치를 제공하는 KEB하나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경험 혁신을 위해 은행장이 직접 나서서 과감히 고쳐 나가겠으며, 소비자 중심 우수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즉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