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맥주 성수기에 맞춰 국산 맥주의 소비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패키지별로 약 4~16% 인하해 공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필굿의 가격도 355㎖캔은 10%, 500㎖캔은 41%가량 인하해 도매사에 공급한다. 이 가격이 적용되면 355㎖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9000원'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여름 성수기에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특별 할인을 준비했다. 또 이번 할인은 소비자 혜택 증대에 초점을 맞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의 취지를 반영한 조치이다"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