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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전기차 '코나SUV', 인도 타밀나두에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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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전기차 '코나SUV', 인도 타밀나두에서 인기몰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인 코나가 인도 타밀나두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타밀나두 주 수석장관이 현대 코나 시승행사를 가졌을 만큼 인도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현대자동차의 완전전기차 코나 SUV가 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타임스오브인디아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현대자동차의 완전전기차 코나 SUV가 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타임스오브인디아
인도의 유력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24일(현지시간) 타밀라두 주의 에답파디 팔라니스와미 수석장관(위사진 흰옷)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코나 전기차 SUV 출시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팔라니스와미 장관은 관저 경내에서 코나 전기차 SUV 시승행사를 가졌다.
코나 전기차 판매가격은 인도에서 약 253만 루피(약 4346만 원)로 인도에서는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

현대차와 타밀나두 주정부는 앞서 스리페룸부두르 시포콧 단지에 4번째 공장을 건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000크로(1크로=1000만 루피)가 투입되는 이번 투자로 고급 전기차를 제조하고 5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전했다.

이 매체는 코나는 57분 만에 약 80%를 충전하고 452㎞를 주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3년간 주행거리 제한없는 보증 수리와 고전압 배터리 8년 보증 16만㎞ 보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코나 전기차 SUV 출시 15일만에 고객의 압도적인 호응으로 120대의 구매 예약을 받았다고 현대차 김선섭 인도 법인장은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김선섭 법인장은 타밀나두 주에서 가진 행사에서 "코나 SUV를 첸나이의 최첨단 공장에서 제작할 것이라는 사실을 공유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코나 전기차는 인도시장에 대한 우리 약속의 표현이며 인도에 깨끗한 이동성 해결책을 가져올 것"이라고 공언했다.

현대차는 고속 충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인도 오일 코퍼레이션과 협력해 델리와 뭄바이, 벵갈룰루, 첸나이 등의 도시에서 전기차 인프라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