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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혁신금융서비스] 스몰티켓, 반려동물 건강해지면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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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혁신금융서비스] 스몰티켓, 반려동물 건강해지면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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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
펫보험에 가입한 후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증진 활동 목표를 달성한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는 플랫폼 서비스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와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5건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6차례에 걸쳐 총 42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이날 새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에는 보험유통업체 스몰티켓의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가 포함됐다.

리워드는 3단계로 펫보험에 가입한 경우, 건강증진 활동 목표를 달성한 경우, 계약 종료 시까지 일정 수준 미만의 보험금 지급을 청구한 경우 제휴처(동물병원‧운동센터 등)에서 사용가능한 리워드(포인트)를 받게 된다.

스몰티켓은 반려동물 건강증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워드(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이익 한도에 대한 규제 특례를 요청했다.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등록번호 등 동물을 식별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 반려동물보험으로 한정하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 중 최대 1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리워드 한도는 보험회사로부터 수취한 보험모집 관련 수수료 금액으로 제한하며 반려동물보험 판매 시 리워드 제공의 기준, 변경절차 등과 관련해 금융위·금감원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반려동물보험상품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반려동물 건강증진을 위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제공해 보험의 예방적 기능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보험상품의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료 절감을 유도하고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대한 통계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