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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아차, 인도제조 중형SUV 셀토스 다음달 출시-이달말 본격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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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아차, 인도제조 중형SUV 셀토스 다음달 출시-이달말 본격 양산 돌입

지난 16일부터 사전예약받아 2만5천대 돌파…2년내 4가지 모델 자동차 생산 계획

8월에 인도에서 생산돼 출시될 기아차의 중형SUV 셀토스.이미지 확대보기
8월에 인도에서 생산돼 출시될 기아차의 중형SUV 셀토스.
기아차는 이달말부터 인도에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의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26일(현지시간) 라이브민트닷컴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31일부터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주의 아난타푸르(Anantapur) 최첨단 공장에서 중형SUV 셀토스의 양산체제에 들어가며 오는 8월22일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인도 현지 206개 판매대리점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벌써 2만5000대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았다. 중형SUV 셀토스는 1.5의 가솔린, 1.5의 디젤, 1.4의 터보 가솔린 등 3개의 변종으로 구성되며 수동과 자동 변속장치 모두 갖추고 있다.

기아차 인도관계자는 지난 1월 인도공장에서 셀토스 시제품을 만들었으며 완제품을 양산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앞으로 2년내에 셀토스를 포함해 4종류의 자동차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연간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인도공장에서 양산체제를 갖춤으로써 글로벌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게 됐다.

기아차는 인도에 20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이중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의 아난타푸르 공장에 11억달러를 투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