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단말기 파손·분실 안심하세요"…5G 케어 특화 '5G플래티넘' 출시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2일 '단말 케어'(단말기 보험, 관리)에 특화된 새로운 5G 요금제인 ‘5G 플래티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5G 플래티넘’은 월 10만원대(10만5000원, VAT포함)에 데이터 300GB(소진 후 10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가는 월 7만8750원(VAT 포함)이며, 올 연말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성·문자가 기본 제공되며,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는 월 100GB씩 주어진다. 가족간 데이터 주고받기는 5G·LTE 상관없이 월 4GB까지 가능하다. 2번째 디바이스 월 정액요금이 무료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요금제가 하반기 신규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보험 혜택을 원하는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LG유플러스는 총 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관리를 위한 다채로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입자들은 ▲분실·파손보험료 할인(10월 말까지 가입 시 매달 3800원씩 24개월간) ▲안심폰 백업 무료(12월 말까지 가입 시, 월 정액 3,300원 할인, 24개월 간) ▲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 갤럭시노트10과 같은 프리미엄폰과 중저가 보급형 5G폰 출시가 동시에 나오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5G 플래티넘 가입자들에게 지니뮤직, U+모바일tv 무상 이용, 해외 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오는 12월 말까지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들을 제공한다. 가입시점부터 3개월 간 넷플릭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가입 이후 6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5G 슈퍼 플래티넘’이 가족 결합 고객에게 적합하다면, ‘5G 플래티넘’은 개인 데이터 용량과 단말 케어 혜택을 더욱 중시하는 20~30대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라며 “지난주 출시한 청소년·시니어 요금제와 더불어 업계 대비 2배인 총 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 앞으로도 각 연령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고객들의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