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7~7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태주에게 강미리가 친딸 강승연임을 밝힌 전인숙은 책임지고 회사 대표직을 사임한다.
강미리는 생모 전인숙 몰래 외할머니가 입원한 요양원을 확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박선자(김해숙 분)는 김우진(기태영 분)에게 "아이부터 만들자"라고 말한 막내 딸 강미혜(김하경 분) 때문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김우진은 쓰러진 박선자를 업어서 집 안으로 모시고 들어간다. 우진과 미혜 사이를 오해한 박영달(박근수 분)은 "지금 우리 미혜를 건드려 놓고"라며 우진을 야단친다.
본의 아니게 엄마 박선자를 쓰러지게 한 대형 사고를 친 미혜는 "그러지 말고 나 좀 어떻게 해 봐요"라며 우진을 물고 늘어진다.
답답한 우진이 "뭘 어떡해"라며 호통치자 미혜는 당황한 김우진을 보고 혼자 깔깔 거리며 웃는다.
피터 박(한기웅 분)은 미혜에게 휘말린 김우진에게 "너 지금 미국 못 가겠다"라며 걱정한다.
미혜와 우진을 오해한 방재범(남태부 분)은 돌담길 출판사로 쳐들어간다. 피터 박은 갑자기 출판사에 모습을 드러낸 재범을 보고 깜짝 놀란다.
한편, 강미선(유선 분) 네는 새로 온 육아도우미 때문에 파문이 인다. 육아도우미 행동을 몰래 살피던 하미옥(박정수 분)은 이 여자 진짜 웃긴 여자라며 어처구니없어한다.
다빈(주예림 분) 또한 육아도우미가 이상하다고 엄마 강미선에게 전한다. 이를 알게 된 정진수(이원재 분)는 아내 강미선에게 그 여자 당장 짤라라며 육아도우미를 내보내라고 말한다.
이날 한태주에게 강미리가 친딸임이 알려진 전인숙은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한다.
강미리는 남편 한태주가 자신이 전인숙 친딸임을 알아내자 생모 전인숙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전인숙은 "멀리 가야 할 것 같애"라며 한국을 떠나겠다고 대답한다.
박이사(강문경 분)는 강미리에게 "앞으로 대표 대행을 하시게 될 것 같다"며 전임 대표이사 전인숙 후임을 맡게 됐다고 전한다. 강미리는 대표 대행직을 맡으라는 말에 깜짝 놀란다.
그러나 강미리가 전인숙 친딸 강승연임을 알게 된 한태주는 차갑게 돌변한다. 분노한 태주는 강미리에게 묻는 말에나 대답하라며 "왜 나하고 결혼했느냐?"며 고함을 지른다. 강미리는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한태주를 보고 당황한다.
한태주는 강미리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해서 결혼했음을 언제 깨닫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