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한라그룹,터키에 자동차 부품 10억 달러 유통 목표 회사 설립

공유
6

[글로벌-Biz 24]한라그룹,터키에 자동차 부품 10억 달러 유통 목표 회사 설립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동 판매 네트워크의 핵심 허브 역할

건걸과 자동차 부품 물류 등을 하는 한라그룹이 터키에서 10억 달러어치의 부품 유통을 목표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 '한라터키유럽'을 설립해 자동차 부품 유통에 나섰다.

한라그룹이 터키에 10억 달러 규모의 부품 유통을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한라그룹 관계자와 터키상공회의소 관계자가 회사 설립에 합의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A닷컴이미지 확대보기
한라그룹이 터키에 10억 달러 규모의 부품 유통을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한라그룹 관계자와 터키상공회의소 관계자가 회사 설립에 합의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A닷컴

3일 AA닷컴과 데일리사바 등 터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라그룹은 지난달 31일 터키 이스탄불 상공회의소에서 발표 한 성명에서 이스탄불상공회의소(Istanbul Chamber of Commerce)의 감독하에 한라코퍼레이션유럽(Halla Corporation Europe)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단계로 2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최대 10억 달러어치의 유통을 목표로 한다.

성명은 한라코퍼레이션유럽이 유럽과 러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를 포함하는 거대한 판매망의 주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라코퍼레이션의 전무이사는 아닐 튀르크(Anil Turk)가 임명됐다.

성명을 직접 발표한 이스탄불상공회의소 차키브 아파다직(Chakib Afadagic)의장은 " 한라그룹의 투자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그룹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의 최경선 사장은 "터키 자동차 부문 투자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물류와 건설으로 확장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터키와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라코퍼레이션유럽은 터키의 3개 주요 지역에 12개 지점과 창고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새로운 투자가 터키의 더 많은 고용 분야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