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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덜 더워 7월 야외활동 지난보다 14% ↑...SKT T맵으로본 여행·레저 핫플레이스·핫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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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덜 더워 7월 야외활동 지난보다 14% ↑...SKT T맵으로본 여행·레저 핫플레이스·핫트렌드

2019년 들어 최다 대방문객 증가지는 연육교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전체 1위 목적지는 스타필드하남···복합몰·아울렛·국제공항 등 인기 여전
여의도한강공원, 예당호 출렁다리 등 계절 무관 장소 길안내 요청 증가

T맵으로 본 7월 지역별 인기 여름 피서지(자료=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T맵으로 본 7월 지역별 인기 여름 피서지(자료=SK텔레콤)
지난 7월중 SK텔레콤의 T맵 목적지 안내 분석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목적지를 설정한 곳은 스타필드 하남이었고 복합몰·아울렛·국제공항 등의 인기도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경기·수도권과 전국 인기 여름 휴양지 조사에선 롯데월드가 전체 여름 휴양지 가운데 가장 많은 운전자가 찾은 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수도권 을왕리해수욕장, 강원도 비발디파크오션월드, 경남 해운대해수욕장, 제주도 협재해변 등이 지역별 최고 인기 여름 피서지로 조사됐다. 또 여의도한강공원, 예당호 출렁다리 등 새롭게 생겼거나 특정 계절과 상관없이 갈 수 있는 장소들이 과거 대비 인기를 끌며 길안내 요청건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국 여름 피서지 가운데 올해 가장 방문객이 늘어난 곳은 지난 4월 새롭게 육지와 연결된 인천 무의도의 하나개해수욕장이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매월 1,190만이 사용하는 국민 내비 T맵(T map)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관심 가졌던 여행·레저 분야의 목적지와 트렌드를 이같이 분석해 내놓았다.
지난 7월 T맵 이용자들의 여행·레저 카테고리 길안내 요청건수는 1,652만여 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84%가 늘어났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 7월의 평균 기온(24.8도)이 역대급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1.9도 낮아진 것이 야외활동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수영장 길안내 요청은 각각 5.34%와 4.82%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여행·레저 목적지에 대한 길안내 요청 증가율에 비해 물놀이 장소 길안내 요청의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올해 여름철 휴가지가 다양한 장소로 분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예당호 출렁다리, 삼락생태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 새롭게 생겼거나 특정 계절과 상관없이 갈 수 있는 장소들과 부여서동연꽃축제, 봉화은어축제 등 행사들이 과거 대비 인기를 끌며 길안내 요청건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와 경기·수도권과 전국 인기 여름 휴양지 조사에선 롯데월드가 전체 여름 휴양지 가운데 가장 많은 운전자가 찾은 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이 밖에 지역별로는 경기·수도권 을왕리해수욕장, 강원도 비발디파크오션월드, 경상도 해운대해수욕장, 전라도 율포해수욕장, 충청도 대명리조트천안오션파크, 제주도 협재해변이 지역별 최고 인기 여름 피서지로 조사됐다.
전국 여름 피서지 가운데 올해 가장 방문객이 늘어난 곳은 지난 4월 새롭게 육지와 연결된 인천 무의도의 하나개해수욕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개해수욕장은 지난해 여름철 휴가기간(7~8월) 여행·레저 카테고리 순위에선 80위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11위로 방문객이 대폭 늘어났다.

한편, T맵의 7월 전체 목적지 가운데 가장 많이 검색된 곳들은 복합몰과 아울렛, 공항 등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목적지로 설정한 장소는 지난해에 이어 스타필드하남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지난해와 같은 인천국제공항이, 이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김포국제공항, 코엑스, 서울대학교병원, 스타필드고양, 롯데프리미엄아울렛파주점, 현대백화점판교점 등이 인기 목적지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난 만큼 운전자들의 정확하고 빠르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T맵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