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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횟집, 거대한 '쟁반회'와 '물회'가 인기 메뉴 위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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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횟집, 거대한 '쟁반회'와 '물회'가 인기 메뉴 위치는 어디?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240회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쟁반회와 물회 등 횟집으로 50억 자산을 일궈 갑부 반열에 오른 강릉 그린횟집 주인장 이정석씨와 큰아들 이광규씨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240회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쟁반회와 물회 등 횟집으로 50억 자산을 일궈 갑부 반열에 오른 강릉 그린횟집 주인장 이정석씨와 큰아들 이광규씨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영상 캡처
'서민갑부'에서 횟집으로 50억을 일군 자산가의 사연을 공개한다.

6일 밤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240회에는 쟁반회와 물회 등 횟집으로 갑부 반열에 오른 강릉 <그린횟집> 주인장 이정석씨 사연을 공개한다.
이정석씨는 아내 전채송씨, 큰아들 이왕규씨와 함께 커다란 쟁반에 담아낸 쟁반회와 살얼음이 동동 뜬 새콤달콤한 육수가 특징인 물회 등으로 7년 간 50억의 자산을 일구었다.

횟집 갑부 이정석씨가 갑부가 된 비밀은 매일 싱싱한 생선을 직접 고르는 것과 메뉴 다양화였다. 큰아들 이왕규 씨를 영입하면서 회를 싫어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곁들이 게 된 것. 게다가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고객 상에 올리는 등 남다른 고객 맞춤 서비스로 갑부 대열에 합세했다.

▲ 매일 새벽 조업 배에서 갓 잡은 생선 직접 확보

25년 횟집 운영을 해온 이정석씨는 매일 새벽 싱싱한 생선을 직접 공수한다. 그는 중매인을 통해 생선을 사들이지 않고 매일 새벽 5시 당일 조업한 배가 들어오는 항구에서 직접 생선을 고른다. 깐깐한 정석씨의 노력 덕분에 횟집의 인기 메뉴인 쟁반스페셜 메뉴를 주문하면 일년 내내 7~9가지의 싱싱하고 푸짐한 회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젊은 감성을 공략하기 위해 갓 잡은 생선 머리를 올려 회 위에 올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가게 뒤에 있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신선한 채소를 횟집에 공급해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했다. 7년 간의 노력 끝에 50억 원에 달하는 자산가가 된 정석씨는 이제 편히 쉴 법도 하지만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 가족의 부지런함과 번뜩이는 신의 한 수로 횟집은 7년 만에 자산 50억을 일궈낼 수 있었다.
▲ 홍게 세트 등 신메뉴로 매출 10배 상승 대박

하락세를 보이던 횟집은 큰 아들 이왕규 씨의 등장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이왕규씨는 회를 떠서 강릉 주변 펜션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소개를 부탁드리는가 하면 매일 들어오는 싱싱한 활어를 블로그에 올려 홍보했다. 또한 강릉에 거의 없던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게다가 이왕규씨는 여름철 쉽게 물러지는 회를 신선하게 먹기 위해 스테인리스 쟁반을 활용해 매출 상승을 끌어냈다. 쟁반 밑바닥에 얼음을 깔아 신선함을 오래 유지했고 초대형 쟁반에 다양한 생선을 푸짐하게 담은 이색 비주얼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본인이 생선회를 싫어한다는 이왕규씨는 이들이 좋아하는 생선돈가스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대나무 잎 밥 등 25가지의 곁들임 음식을 신메뉴로 개발했다. 그는 전국의 유명 횟집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공부해 소스 하나까지 직접 개발한 이왕규씨의 신메뉴는 대박을 낸 신의 한수가 됐다고 한다. 또한 동해안 특산물 홍게를 세트 메뉴로 개발한 그는 고객들이 먹기 편하게 일일이 발라줘 또다른 히트 메뉴로 자리잡게 했다.

이왕규씨는 부모님 횟집에 들어와 일 한지 11년이 된 이왕규씨는 2호점으로 물회 전문점까지 차리면서 매출 상승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으며 장사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서민갑부 횟집으로 선정된 곳은 강릉 그린횟집과 강문가로 위치는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23(그린횟집)/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17(강문가)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