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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건재함 과시 카페 근황…강타 사생활 폭로 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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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건재함 과시 카페 근황…강타 사생활 폭로 글 삭제

방송인 오정연이 7일 카페 근황 사진으로 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오정연 인스카그램 캡처
방송인 오정연이 7일 카페 근황 사진으로 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오정연 인스카그램 캡처
그룹 'H.O.T' 강타(40)의 사생활을 폭로한 MC 오정연(36)이 해당 글을 삭제했다.

오정연은 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일 업로드한 글은 이제 많은 분들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다"며 "이전처럼 이 공간을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이다. 댓글과 DM을 통해 주신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들을 잊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오정연은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그의 전 연인인 레이싱모델 우주안(32)의 이름이 오른 포털사이트 검색어 캡처 사진을 게재해 두 사람을 비난했다.

우주안 또한 "소속사가 없어 여기에 적을 수밖에 없다"며 인스타그램에서 오정연의 글을 반박했다. 이후 우주안은 오정연과 오해를 풀었다며 게시글을 수정했다.

두 사람의 글에 묵묵부답이었던 강타는 지난 4일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고 사과하면서 예정됐던 신곡 발표를 취소했고 SM타운 일본 공연에도 불참했다. 또한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오정연은 7일 낮 카페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