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기아차 '모닝' 차종에 한해 한 제로백 할부’를 최근 출시된 '셀토스'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제로백 할부 프로그램은 최장 100개월 동안 4.9%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가의 64%에 해당하는 금액을 3년 후 상환하는 것으로 유예하고, 차량가의 36%만 36개월 할부로 상환해 월 납입금이 적은 편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쏘울 부스터를 사면 최초 1년간 차량손상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K-스타일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기아차의 주요 인기차종에 대한 초저금리 이벤트도 벌인다. 이달 현대캐피탈을 통해 기아차 모닝·K3·K5를 구입하면 연 0.9%,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은 최대 2.8%의 금리로 구입할 수 있다. 이 때 만약에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면 무이자 혜택 또는 연 1.7%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별도로 현대캐피탈은 기아차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리스·렌터카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3와 K5, 스포티지 등을 현대캐피탈 ‘세이브렌터카-일시불형’ 상품으로 이용하면 차량가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이용료에서 할인해 주고 보증연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차종인 K9과 스팅어는 리스렌터카 이용시 최대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