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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뷰티·패션업계, '사회 공헌 활동' 전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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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뷰티·패션업계, '사회 공헌 활동' 전개 '눈길'

빈폴스포츠 '작은 도전', 쿠팡 '쿠팡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 한세예스24 '대학생 해외봉사단' 등

빈폴스포츠 OMC 기부티셔츠를 입은 브랜드 모델 옹성우와 정소미(왼쪽)과 쿠팡 장애인 선수단.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빈폴스포츠 OMC 기부티셔츠를 입은 브랜드 모델 옹성우와 정소미(왼쪽)과 쿠팡 장애인 선수단. 사진=각사
뷰티·패션 업계가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브랜드 ‘빈폴스포츠’는 자전거 라이딩 기부 캠페인 단체 ‘원마일클로(OMC)’와 손잡고 ‘작은 도전’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벌였다.
빈폴스포츠는 OMC의 라이딩을 지원하고 OMC 캐릭터를 활용한 기부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티셔츠의 수익금은 ‘헨리 반 스트라우벤지 재단’과 ‘SOS어린이마을’ 등에 후원한다. 기부를 통한 ‘작은 도전’ 캠페인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더 큰 기부로 OMC 라이딩을 지원하게 된다.

오픈마켓 쿠팡은 ‘쿠팡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하고 선수들의 활동을 지원에 나섰다.

‘쿠팡 장애인 선수단’은 중증 장애인 20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쿠팡은 선수들에게 쿠팡 직원으로서 지원금과 단체보험, 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경우 지난 7일 ‘10기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패션과 문화를 유통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사회공헌 재단으로 참가 대학생 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지역 학교들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에 힘썼다.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 6일 장애인 수영선수 2명을 고용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회사에 소속된 선수들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 교육 등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현 리더스코스메틱 상무이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 의무와 리더스코스메틱의 가치를 널리 전파했으면 한다”며 “두 선수가 입사 이후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