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인력개발원에 사업비 2억 원을 전달했다.
퇴직한 시니어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계속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을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사업은 HUG가 지난해 부산시 등과 맺은 '60+ 민간일자리 창출 협약'에 따른 HUG 세부사업의 하나로 오는 2021년까지 총 60명의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HUG가 기부한 2억 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고령자 친화기업 수리수리협동조합에 지원된다.
앞서 HUG는 지난 7일 부산 중구 시니어클럽과 '명도확인 업무위탁 협약'을 맺고 전세보증 이행업무의 하나인 '명도확인' 업무를 시니어 인력에 맡기기로 했다.
이 역시 기존 세입자가 전세목적물로부터 이사를 완료했는지 확인하는 명도확인 업무를 노인 인력에게 맡김으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과 세입자 보호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