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는 최근 아마존의 운수 사업 진출 현황을 분석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6년 12월~2019년 5월 미국 특허 당국으로부터 특허 5000건 이상을 취득했다.
이 가운데 적어도 210건이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등 운수업과 관련된 특허였다. 이는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능가하는 속도다.
승객 운송에 관한 특허도 몇 건 받았다. 2017년 자율운행차량 네트워크를 이용한 주문형 서비스 특허도 받았다.
아마존은 또 운송 관련 투자도 강화해 지난 2월 이후 다른 주요 투자자와 공동으로 유명 신생 기업 3곳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 2년 동안 3개 신생기업들을 인수해 운송 시스템을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 4월 협약을 맺은 폭스바겐의 경우 산업용클라우드는 폭스바겐그룹의 전 세계 122개 시설 내 모든 기계와 공장 시스템의 데이터를 결합하게 된다. 생산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공장 내 생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비서인 알렉사도 자동차 산업 진출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존은 알렉사의 차량 탑재를 놓고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아마존은 또 GM, 포드, 볼보, 혼다와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자동차로 배송받는 서비스를 제휴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