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경영학회, '제2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 선정

전미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국제경영분과는 12일 '제2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로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줄리언 버킨쇼(Julian Birkinshaw)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교육자상’은 경영분과가 국제 경영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을 추구한 교육자에게 주는 상이다. 2018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이 후원자로 나서면서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으로 수상자를 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줄리언 버킨쇼 교수는 더험 대학교와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아이비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경영 혁신 전도사’로 불리는 버킨쇼 교수는 글로벌 기업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기업 문화에 대한 연구로 세계 경영 사상가 목록인 ‘싱커스(Thinkers) 50’에 2017년을 포함해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송재용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은 “버킨쇼 교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기업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혁신과 성장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교수법으로 국제 경영 교육에 기여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바탕으로 국제 경영 교육 분야의 발전과 학술 연구에 힘쓰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