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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콩 시위 중국 인민군 동원 강제 해산, 대한항공 아시아나 공항 비행기 운항 일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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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콩 시위 중국 인민군 동원 강제 해산, 대한항공 아시아나 공항 비행기 운항 일단 재개

중국 인민군 동원 강제해산 카운트다운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인민군 동원 강제해산 카운트다운
[속보] 홍콩 공항 시위대 해산, 비행기 운항 재개… 중국 인민군 동원 강제해산 카운트다운
홍콩 공항 시위대가 해산하고 비행기 운항이 재개됐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인민군을 동원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강제 해산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있다.

여기에 대해 미국 상원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가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어떤 폭력적인 단속도 전혀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매코널 대표는 홍콩 경찰과 친(親)본토 성향 자경단원들이 홍콩인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점점 더 잔인하고 위협적인 방법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 영사가 만나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중국 매체들에 공개된 것과 관련, 중국을 겨냥해 '폭력배 정권'이라고 비난 했다.

홍콩 반중(反中) 시위대가 12일 홍콩 국제공항 터미널을 점령해 홍콩을 출발하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는 전례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옷을 입은 수천 명의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 터미널 건물을 점령했다.

그 바람에 출국 승객들의 발권 및 위탁 수화물, 보안 업무 등 탑승 수속이 전면 중단됐다.

공항 당국은 홍콩을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취소했다.

그로 인해 항공편 180여 편이 취소됐다.

홍콩 시위대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연속 공항 터미널에서 침묵 연좌시위를 벌였다.

11일 밤 시내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이 경찰이 쏜 '주머니탄'(살상력이 낮은 알갱이가 들어있는 탄)에 오른쪽 눈을 맞아 실명 위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흥분한 시위대가 이날 정오부터 다시 공항으로 몰려들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