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여름아 부탁해' 76회 뻔뻔 김사권, 이영은x윤선우 질투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가 김사권에게 이영은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장선우·남선혜, 연출 성준해) 76회에는 주상원(윤선우 분)이 왕금희(이영은 분)를 찾아온 한준호(김사권 분)에게 금희를 좋아한다고 전격 고백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7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왕재국(이한위 분)은 왕금주(나혜미 분)의 매니저로 일하며 금주가 한석호(김산호 분)를 못 만나게 감시한다.

금주는 초밀착 감시를 하는 아빠 왕재국에게 "사랑한 게 죄야?"라며 불만을 터트린다.

한석호가 "미안해요. 나같은 놈 만나가지고"라고 하자 금주는 "약해지기 없기에요"라며 부모의 반대에도 흔들리지 말라고 강조한다.

금희는 여름이(송민재 분)와 캠핑을 다녀온 후 한결 친해진 주상원에게 반찬을 만들어준다. 반찬을 맛본 상원이 "정말 맛있어요"라고 하자 금희가 "앞으로는 자주 해줄게요"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본 나영심(김혜옥 분)은 '어쩜 저렇게나 잘 어울릴까'라며 상원을 사윗감으로 마음에 쏙 들어한다.

한편 주상미(이채영 분)는 별거중인 한준호에게 계속 매달린다. 상미가 전화로 "만나서 얘기 좀 해요"라고 하자 준호는 "나 상미씨 얼굴 보고 싶지 않아요"라고 답한다.
그러자 상미는 "아무래도 안 되겠어. 무턱대고 찾아가서라도 만나 봐야지"라며 준호가 머물고 있는 한석호 집을 기습 방문한다.

혼술을 마시다 금희를 찾아간 준호는 주상원이 금희를 데려다주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분노한 준호는 상원에게 "결국 집 나간 목적이 이거였어? 너 혹시 금희 좋아하냐?"고 시비를 건다.

격분한 상원 또한 "좋아하면 안 됩니까?"라며 한준호에게 고함을 지른다.

한준호가 금희와 재결합을 노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