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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글로벌경기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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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글로벌경기침체 우려

외국인 10거래일째 순매도 지속

코스피가 글로벌경기침체우려로 나흘만에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글로벌경기침체우려로 나흘만에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글로벌경기침체 우려로 나흘만에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0.85%(16.46포인트) 하락한 1925.83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만에 하락세다.

뉴욕증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분쟁 격화의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며 이날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10거래일째 순매도로 규모는 1728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동반매도에 나섰으나 그 규모는 40억 원으로 크지 않았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559억 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거래량은 6억4639만 주, 거래대금은 4조2263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32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512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 주가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3일 전날보다 0.58%(3.42포인트) 내린 590.75를 기록했다.

닷새만에 하락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규모는 706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는 848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568억 원을 순매수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심리의 개선은 쉽지 않다"며 "종목별로 위험관리를 하면서 실적개선이 뚜렷한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 대응하는 전략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