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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은닉재산 없다, 당장 조사해봐라”

최순실 “은닉재산 없다, 당장 조사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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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의 피고인 최순실(63)씨가 '은닉재산' 의혹을 반박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는 지인과의 접견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은닉재산 의혹과 관련,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 언론은 최씨가 딸 정유라씨에게 보내는 '옥중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최씨는 정씨에게 '추징금 70억 공탁해놓고 세(세금)해고 하면 40억~50억 남는다'며 '그래서 너에게 25억~30억 주려고 한다. 일단 현금으로 찾든지 해서 갖고 있어라'고 했다.

최씨는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건물을 지난 1월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최씨가 건물을 팔아 받은 돈 중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추징금을 제외하고, 정씨에게 일정 부분을 건네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씨는 본인이 숨기고 있는 재산이 하나도 없다며 반박했다.

최씨 측 관계자는 "최씨와 관련된 자금은 다 노출된 상황으로, 숨겨진 재산이 없다는 게 최씨 입장"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지인에게 "(수사기관이) 신속·철저하게 조사해도 숨겨진 재산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