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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위안부' 기림의 날과 광복절 맞아 계기교육 권장

교육부, '위안부' 기림의 날과 광복절 맞아 계기교육 권장

오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동상 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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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의 조선신궁터 부근에 세워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동상.사진=뉴시스
교육부가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기림의 날)과 광복절을 앞두고 학생들이 위안부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전쟁 중 여성인권 문제를 배울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과 대학에 계기교육을 권장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말 각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이달 말, 늦어도 개학 이후인 9월 초까지 각 초·중·고와 대학에 계기교육을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계기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특정 주제에 대해 이뤄지는 교육이다.

교육부는 계기교육 수업 등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e-역사관(hermuseum.go.kr)에 탑재된 여성가족부 제작 자료를 활용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날 기림의 날과 광복절을 맞아 학생들이 '나비' 기림 뱃지 달아주기와 작품전시회, 자선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홍보캠페인에 참여하거나 가족단위로 나눔의 집 또는 소녀상 방문 등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홍보에 힘써달라고 안내했다.

정부는 지난 9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교부터 시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동북아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동북아역사재단 등 역사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던 시민 역사교육과 동북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확대·개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기림의 날은 올해로 두 번째로, 정부는 고(故) 김학순(1924~1997년) 운동가가 지난 1991년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제 침략의 역사를 안고 있는 서울 남산의 조선신궁터 부근(남산도서관 옆 회현동1가 100-266)에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투쟁, 용기를 기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동상 제막식을 이날 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